사진

심받다 (송이와 능이버섯)(배경음악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친구 사이 2010. 10. 8. 16:06

 

송이와 능이 따던날(처음과 마지막 기도)

 

 

 내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습니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감사하기 힘들 적에도 주문을 외우듯이                    (능이버섯)

시를 읊듯이 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   "감사함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 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

오래 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사계절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산책을 나갈 수 있고

새들이 지저귀는 숲길에서 고요히 기도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심받다"  (능이버섯과송이버섯)

모든 것을 은총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신앙안에서

절망보다는 희망과 용기를 선택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나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가족, 친지, 이웃,친구...

 얼굴과 목소리와

성격이 다른 많은 사람들을 통해

삶의 다양함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다시 볼 수 있게 됨이 감사합니다.

 

 그들이 나에게 준 웃음, 칭찬, 격려,

그리고 눈물, 비난, 충고, 모두 삶의 양식이 되고

 

 

 나의 성숙에

보탬이 되었음을 새롭게 깨달아 행복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스쳐가는 바람이라 하여도   지금은 님을 만나 참으로 행복함니다